자유

새우의 글을 보고 은율코매사건에 대한 내 생각

· 2026-04-24 01:22 · 조회 108
이번 사건의 쟁점은 '계획적 무고인가', '철 없는 장난인가' 의 판단 문제라고 생각함.

은율이에게 분개하는 사람들의 비판 지점은 코매를 분리해 놓고 보더라도
‘여성이 남성에게 악의적인 목적으로 접근해서 약점을 생성해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다' 라는 관점인 것 같아.

1.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는가?

은율이의 장난은 디코를 통해 중계되고 있었기 때문에 장난으로 시작된 사건이라는 점은 분명함.
그렇기에 코매와 전화까지 연결이 됐더라도 현 상황에서의 코매가 받는 비난 수위가 높아질 뿐이라 생각해.
악의적인 기승전결 비틀기가 작동하지 않는 한 잔나 무고 사건처럼 코매의 사회적 매장을 예상하긴 어려움.

즉, ‘저걸 당하네 병신 ㅋㅋㅋ 정신 못차렸네' 지
‘와… 저 더러운 예비 성범죄자 새끼…’ 이런 여론으로 전환되긴 어려워 보인다는거야. 

다만 장난의 수위에 대한 부분에서는 코매의 약점을 파고든 부분이 있어서 과하고
어느정도 악의적인 목적이 있었다고 생각하긴 함.

2. 은율이는 성을 이용했는가?

만약에 현무나 손메이한처럼 장난꾸러기 유저라고 생각해보자.

현무가 여자인척 코매에게 접근 → 들통나서 전화 실패
은율이 여자인척 코매에게 접근 → 들통나서 전화 실패

두 가지는 결국 미수에 그쳤기 때문에 같은 맥락임.

다만 은율이가 성이 여자였을 뿐이고 이 부분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나거한 무고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을 대입 하면서 ‘코매를 사회적 매장시키려던 한녀 은율이’ 프레임이 형성된거라 생각함.

하지만 전화가 연결되기 전까진 코매에게는 장난의 주체가 여자인게 확정된 상태가 아님.
이번 사건은 행동의 주체가 누구였어도 결국 미수로 끝난거야. 

그럼 비판의 지점은 ‘너 만약 통화 연결 됐으면 성적으로 유혹해서 녹취따고 코매를 담갔을거잖아' 인데
이건 앞서 말한대로 사건의 시작은 장난이 분명했고, 결과적으로 일어나지 않은 일이잖아.

막말로 전화에서 마치 현무 스타일로 ‘어망구뒤진새끼야 이걸속냐?’ 로 끝났을지,
로맨스 스캠처럼 코매의 발발이 행동을 유도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물론 후자였다면 대화 수위에 따라 은율이에 대한 평가도 지금보다 좀 더 부정적이긴 했을거야.
장래에 나거한녀로 변질될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겠지.

그런데 어쨌거나 미지의 영역까지 유추해서 너는 그랬을거야. 너는 한녀야 낙인 찍기엔 과하다는 생각이야.

한 줄 요약
드러난 현상으로만 바라보자. 사회적 시선을 주입하기엔 너무나도 허술한 장난이었다. 정도.
댓글 18
🔥 HOT 댓글
  • HOT 1일 전 4
    아몰랑 그냥 코매 줘팰래 그리궁 뷰지랑 합칠수있는 각나오면
    달려들랭 혈수빼고
  • HOT 1일 전 4
    '미성년자인지 알면서도 찝적댄 코매' 처럼 이미지를 가중적으로 훼손할만한 강점으로는 작용할 수 없고...
  • HOT 1일 전 3
    일단 제 생각은

    이번 사건의 쟁점은 '계획적 무고인가', '철 없는 장난인가' 의 판단 문제라고 생각함....
  • HOT 1일 전
    아몰랑 그냥 코매 줘팰래 그리궁 뷰지랑 합칠수있는 각나오면
    달려들랭 혈수빼고
    • 작성자
      1일 전
      @윤미래 이게 맞다
    • 1일 전
      @윤미래 일관적이어서 참 좋다, 너.
  • HOT 1일 전
    일단 제 생각은

    이번 사건의 쟁점은 '계획적 무고인가', '철 없는 장난인가' 의 판단 문제라고 생각함. << 이게 쟁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계획적 무고? 당연히 아닙니다.
    은율이 무고했다, 무고녀다 라는게 아닌

    은율의 사고회로가 "나 미성년자고 여자인데, 꼬셔서 놀려볼까?" 이니 자신이 미성년자인점과 여자인점을 이용해,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려했다는 것이

    마치 이득이나 기분을 위해 성별을 서슴없이 이용하는 무고녀들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즉 사고회로가 무고녀와 비슷하다 는 거죠


    현무가 여자인척 코매에게 접근 → 들통나서 전화 실패
    은율이 여자인척 코매에게 접근 → 들통나서 전화 실패

    이 부분은 맥락은 같지만, 제 글의 배빵 예시처럼
    두 개가 이루어졌을때의 파괴력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현실 예시를 들면 코매는 10년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 속이고
    잔나와 만났어요, 즉 잔나는 코매랑 팬션 갔을때 코매한테 여친이 있다고 믿는 상태였죠

    당시 코매가 여친이 실제로 있었다면 지금까지도 불륜녀라고 까일텐데, 지금 잔나를 불륜녀라고 까는 사람은 드물잖아요?

    코매의 말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잔나는 똑같이 여친있다고 생각한 남자를 만났을뿐인데...

    맥락적으로 같은 행위더라도 그 뒤에 있는것이 진실이냐, 거짓이냐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죄질과, 비판 수위가 크게 달라진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 1일 전
      @새우 짧게 정리하면
      실제 미자한테 껄떡된 ㅅㄲ와
      미자 코스프레한테 껄떡된 ㅅㄲ는 행동이 같을지라도 사람들이 받아들이는게 다른거같다,

      은율은 무고의도 없어보이고 무고녀가 아니나
      그 사고회로가 닮아있어 그 부분이 불쾌함을 유발한다 입니다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들 옹호댓만 달아주셔서 다른 의견도 듣고싶었습니다

      항상 글들 잘보고있어요bb
  • 21시간 전
    난 은율이가 한국 남자들을 대상으로 그럴 거 같진 않고 코매 핫정일 거라고 본다 잔나랑 같게 보는 애들이 존나 욕하는 거 같은데 그냥 철없는 요즘 애새끼인거임 나중에 오줌 처먹는 애 데려왔대매 그냥 도파민 구걸녀일 뿐인 거 같음ㅋ
    • 19시간 전
      @묵공대사 코매편 드는거 아니고 가만히 냅둬도 병신도태될거 뻔히보임 근데 실패했으니 망정이지 엿먹이는데 성공했으면 그 철없는 장난으로 학습된게 이게 먹히네하면서 그 화살을 다른 무고한 사람에게 언젠가 돌아갈까봐 찝찝하면서 좆같은 기분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