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새우의 글을 보고 은율코매사건에 대한 내 생각
이번 사건의 쟁점은 '계획적 무고인가', '철 없는 장난인가' 의 판단 문제라고 생각함.
은율이에게 분개하는 사람들의 비판 지점은 코매를 분리해 놓고 보더라도
‘여성이 남성에게 악의적인 목적으로 접근해서 약점을 생성해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다' 라는 관점인 것 같아.
1.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는가?
은율이의 장난은 디코를 통해 중계되고 있었기 때문에 장난으로 시작된 사건이라는 점은 분명함.
그렇기에 코매와 전화까지 연결이 됐더라도 현 상황에서의 코매가 받는 비난 수위가 높아질 뿐이라 생각해.
악의적인 기승전결 비틀기가 작동하지 않는 한 잔나 무고 사건처럼 코매의 사회적 매장을 예상하긴 어려움.
즉, ‘저걸 당하네 병신 ㅋㅋㅋ 정신 못차렸네' 지
‘와… 저 더러운 예비 성범죄자 새끼…’ 이런 여론으로 전환되긴 어려워 보인다는거야.
다만 장난의 수위에 대한 부분에서는 코매의 약점을 파고든 부분이 있어서 과하고
어느정도 악의적인 목적이 있었다고 생각하긴 함.
2. 은율이는 성을 이용했는가?
만약에 현무나 손메이한처럼 장난꾸러기 유저라고 생각해보자.
현무가 여자인척 코매에게 접근 → 들통나서 전화 실패
은율이 여자인척 코매에게 접근 → 들통나서 전화 실패
두 가지는 결국 미수에 그쳤기 때문에 같은 맥락임.
다만 은율이가 성이 여자였을 뿐이고 이 부분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나거한 무고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을 대입 하면서 ‘코매를 사회적 매장시키려던 한녀 은율이’ 프레임이 형성된거라 생각함.
하지만 전화가 연결되기 전까진 코매에게는 장난의 주체가 여자인게 확정된 상태가 아님.
이번 사건은 행동의 주체가 누구였어도 결국 미수로 끝난거야.
그럼 비판의 지점은 ‘너 만약 통화 연결 됐으면 성적으로 유혹해서 녹취따고 코매를 담갔을거잖아' 인데
이건 앞서 말한대로 사건의 시작은 장난이 분명했고, 결과적으로 일어나지 않은 일이잖아.
막말로 전화에서 마치 현무 스타일로 ‘어망구뒤진새끼야 이걸속냐?’ 로 끝났을지,
로맨스 스캠처럼 코매의 발발이 행동을 유도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물론 후자였다면 대화 수위에 따라 은율이에 대한 평가도 지금보다 좀 더 부정적이긴 했을거야.
장래에 나거한녀로 변질될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겠지.
그런데 어쨌거나 미지의 영역까지 유추해서 너는 그랬을거야. 너는 한녀야 낙인 찍기엔 과하다는 생각이야.
한 줄 요약
드러난 현상으로만 바라보자. 사회적 시선을 주입하기엔 너무나도 허술한 장난이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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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습다
달려들랭 혈수빼고
이번 사건의 쟁점은 '계획적 무고인가', '철 없는 장난인가' 의 판단 문제라고 생각함....
달려들랭 혈수빼고
이번 사건의 쟁점은 '계획적 무고인가', '철 없는 장난인가' 의 판단 문제라고 생각함. << 이게 쟁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계획적 무고? 당연히 아닙니다.
은율이 무고했다, 무고녀다 라는게 아닌
은율의 사고회로가 "나 미성년자고 여자인데, 꼬셔서 놀려볼까?" 이니 자신이 미성년자인점과 여자인점을 이용해,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려했다는 것이
마치 이득이나 기분을 위해 성별을 서슴없이 이용하는 무고녀들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즉 사고회로가 무고녀와 비슷하다 는 거죠
현무가 여자인척 코매에게 접근 → 들통나서 전화 실패
은율이 여자인척 코매에게 접근 → 들통나서 전화 실패
이 부분은 맥락은 같지만, 제 글의 배빵 예시처럼
두 개가 이루어졌을때의 파괴력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현실 예시를 들면 코매는 10년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 속이고
잔나와 만났어요, 즉 잔나는 코매랑 팬션 갔을때 코매한테 여친이 있다고 믿는 상태였죠
당시 코매가 여친이 실제로 있었다면 지금까지도 불륜녀라고 까일텐데, 지금 잔나를 불륜녀라고 까는 사람은 드물잖아요?
코매의 말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잔나는 똑같이 여친있다고 생각한 남자를 만났을뿐인데...
맥락적으로 같은 행위더라도 그 뒤에 있는것이 진실이냐, 거짓이냐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죄질과, 비판 수위가 크게 달라진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실제 미자한테 껄떡된 ㅅㄲ와
미자 코스프레한테 껄떡된 ㅅㄲ는 행동이 같을지라도 사람들이 받아들이는게 다른거같다,
은율은 무고의도 없어보이고 무고녀가 아니나
그 사고회로가 닮아있어 그 부분이 불쾌함을 유발한다 입니다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들 옹호댓만 달아주셔서 다른 의견도 듣고싶었습니다
항상 글들 잘보고있어요bb
그럼 여성으로서 그런 주제의 장난을 코매에게 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데, 저는 이 부분에서 장난의 수위에 따른 도덕적 흠결을 따질 수는 있을지언정 '어떻게 여성이 그런 장난을 치냐' 는건 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행동의 시발점이 게시글 내용처럼 대중에게 밝혀지더라도 무고가 이루어질 수 없는 상대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시작된 장난이었고, 결과 역시 발생하지 않은 사건이라 단편적인 면을 보고 판단하기엔 섣부르단 생각이라 사고 패턴이 비슷해 보인다고 낙인을 찍어버리는 것 역시 과하다는 생각 입니다.
물론 새우님의 주장도 틀린건 아닙니다. 정황 등을 보고 판단하는 것도 당연히 일리 있는 부분이라고는 생각하고요. 결국 관점과 각자 잘잘못의 비중을 두는 영역이 다른 문제 같긴합니다.
약간 논리적 비약은 있을지 몰라도 흔히 말하는 무죄 추정의 원칙대로 저는 나름 생각을 정리해본 부분인데 너무 나이브한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가 싶긴 합니다.
<< 이건 공감하기 어렵네요, 제 생각엔 여자한테 찝적된 코매 보다는 하다하다 여고생,미자한테 찝적된 코매 로 프레임이 잡혀있다 생각이 들어서. 단순 여청자였다면 이정도까지 사람들이 역겨움을 느끼진 않을거라 예상해봅니다.
법적 리스크를 염두에 뒀더라도 고등학생이면 촉법소년도 아니니까요.<< 이건 말했다싶이 은율이 한건 범죄가 아니기에 법적리스크는 없습니다. 라이브에서 고소해도 상관없다는건 아마 땅튜브에서 코매 욕한 모욕죄를 말하는거 같아요
단편적인 면을 보고 판단하기엔 섣부르단 생각이라 사고 패턴이 비슷해 보인다고 낙인을 찍어버리는 것 역시 과하다는 생각 입니다. << 이건 뭐...너무 맞는말이라 할말이 없네요
저도 속으론 역겨워도 '저년은 반드시 무고할거다!'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정론은 그렇지만
내가 지금 디코에서 욕먹으니 관심받기위해
남자 꼬셔서 조롱해볼까??
이 흐름 자체가 매우 기괴하다고 생각해서.....
서로 생각하는게 다를수 있는 부분인거죠
마지막에 디코에서 욕먹는 점을 상쇄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명심이 발동한거란건 저도 지금 안건데 참... 은율이도 그렇긴 하네요 ㅋㅋㅋ... 암튼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그러니까요 이런거 따지면 전라도 드립도 못치는데
그래도 가끔 이런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은율이는 디엠 하면서 미자임을 밝히긴 커녕 진짜 여자란 걸 증명하지도 않았고 소영이처럼 후킹용 사진을 올려놓지도 않았음
즉 은율인 걍 낚시를 건 거고 코매는 그걸 물은 거임 공교롭게도 미자에 여자였기 때문에 성별을 이용했다고 보이지만 사실 은율이 성별은 코매 낚시에 아무 영향이 없었음
불륜 예시도 반대로 여친 없다고 해서 잤는데 여친 있었을 때도 불륜녀라고 욕하진 않잖아 코매도 미자인 거 모르고 낚시 당했다면 미자한테 껄떡댄 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