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인생 ㅁㅌㅊ임
화목하게 살던 와중 12세 때 애미가 바람피고 이혼함
사실 마냥 화목하진 않았음 아빠가 부부싸움마다 엄마 목조르고 팼거든
나는 초등학생 때 아빠가 엄마 뺨때려서 고막 찢어지고 앰뷸런스 타고 병원 가는 거 까지 직관해봄
아무튼 대입에 관심 있어서 공부 열심히 해봤는데 낙방해서 재수함
재수했는데 미친듯이 떨리드라 수능날에? 아무튼 내 잘못이겠지 원하지 않던 지거국 갔음
갔는데 사람도 학교도 너무 좆같고 못 섞이겠는거임 근데 재수 시켜준 애비한테 말 못해서 혼자 삼반수함
상하차 뛰면서 재수비용 마련하고 재수함 돈 떨어지면 상하차 가고 그런 식으로
수능 전날 모교에서 접수하고 모텔가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김밥천국 가서 김밥 싸감
삼수 결과는? 폭망 그래서 다니던 지거국 다니기로 함 당시엔 후련했어 내 모든 미련 다 떨군 것 같아서
근데 올해 학교 다녀보니 모든 게 좆같고 나랑 안 맞음 그냥 진짜 아예 대학교의 모든 게 특히 그 졷같은 문화 뭐 술먹고 놀고 하는 거
그래서 환멸을 죤나 느껴서 지금 휴학하고 헬스장 인포 알바 하고 있음 여름에 군대 가려고.
제발 나좀 살려줘 누가 길가다가 말이라도 걸면 귀싸대기 날릴수도 있을 것 만큼 성격에 장애 생긴 거 같아
어때?
세상 좆같고 내인생 왜이러나 싶은데 내 ...
그래도 기왕 들어간 거 졸업장은 받자
아싸로 다녀도 됨
목표한 건 끝까지 포기 않고 도전하는 끈기가 있는 놈임 너는
화이팅
부,경 이면 군수도 추천하는데
아니면 걍 서울대 10개 만들기 존버타는게 좋을수도
서울 자취비용 ㅈㄴ나가고
기숙사여도 생활비 많이깨짐
사는데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딧어
창피해서 말만 못할뿐이지
학창시절에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도 많고 잘 나가다가도 사기꾼 만나서 빚생기는 사람도 있는데..
젊은 나이에 불치병 걸려서 오늘 내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에 비하면
그래도 낭비할 수 있는 시간이라도 있는게 어디야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고 좋은 사람만 만나길 바라 힘내!!
세상 좆같고 내인생 왜이러나 싶은데 내 개인적인 경험상 좆같은건 인정하면서 뭐라도 ㅈㄴ해야하더라고 그래야 뭐라도 보이고 여러 가능성도 생기더라 무조건 뭐라도해야함
혼자 삼수 준비하는건 말도 안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하셨구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요.
아부지가 그래도 대학 재수하게 해주셨구요. 군대가시기전에 자격증이라도 따세요. 컴활이나 회계쪽으로나 토익이나요 대학은 좀 좆같은 사회이긴해요 특히나 좆같은 대학이라면요. 그래서 학과 공부제외하고 시간남으면 자격증 공부하세요 언어공부, 영상편집, 스피킹 연습 뭐 이런것도 공부하다보면 연애도 하고 여기가 지옥이구나 생각하면 저는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파이팅하십쇼. 20대면 무궁무진합니다. 응원합니다